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이 3월 13일 전남 무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순회전시를 시작한다. 그동안 대도시 중심으로만 이루어지던 전시 관행에서 벗어나 미술관이 직접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감으로써 일반인들이 문화 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미술관>은 올해로 13년째.

올해 주제는 ‘자연과 삶’‘현대사진-인물’‘현대판화’‘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걸작전’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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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그램의 특징은 전시와 연관된 공연행사와 이론강좌, 체험교실 등 현장 미술교실을 개최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점이다. 특히 주요작가들을 다룬 시청각 교육을 제공하고 미술정보화를 위해 인터넷 서비스를 병행하는 등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했다. 또한 찾아가는 지역도 전국 15개소로 확대했다. 미술문화를 보다 활성화하고 폭넓은 미술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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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을 시작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 일상생활 속에 미술문화가 정착되고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행사와 미술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02)2188-6069

이정주 기자 jena2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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