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가는 것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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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늙는다. 그러기에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은 모든 이의 바람이다. 이 책은 나이가 들 사람들, 그리고 이미 나이를 먹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젊음’이란 결국 시들지 않는 열정의 마음에 있다는 지혜를 선물한다.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외 편저·김문호 옮김/8000원/씨앗을 뿌리는 사람

<브래지어에서 원자폭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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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역사에 가려진 여성들의 창의력을 찾아내 빛을 보게 하는 책. 페니실린에서 수소폭탄, 냉장고,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발명품들이 여성의 업적이거나 여성의 중요한 도움을 받아 탄생됐다. ‘잊혀진 여성들의 잊을 수 없는 아이디어’를 이 책을 통해 기억해 보자. 에슬리 앤 베어·그레그 파섹 지음·장석영 옮김/12000원/현실과미래

<색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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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감정의 관계는 심리학적인 상징과 역사적인 전통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혀주는 책. 페미니스트 작가로 알려진 에바 헬러의 신작이다. 160가지 감정을 나타내는 색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색깔에 대한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13가지 색깔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역사와 문화의 흐름에 따라 색의 의미나 상징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에바 헬러 지음·이영희 옮김/8800원/예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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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유’의 흥행작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백설공주…>의 원작자인 서광현(스토리 작가)과 각색자인 박승걸이 만나 원작에는 없지만 연극에는 있는 이야기, 연극에는 없지만 원작에는 있던 이야기를 합해 한편의 따뜻한 동화를 만들어낸 것. 책장마다 새겨진 섬세한 그림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어린이보다는 어른들을 울린 연극 <백설공주…>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 서광현·박승걸 지음·김계희 그림/9800원/여름솔

<체리나무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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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마음에 깊은 생각을 심어주는 일들을 겪으면서 어느 새 우리의 아이들은 훌쩍 자라버린다. ‘체리나무’를 사랑하는 법을 통해 삶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외할아버지의 기억을 통해 훌쩍 자라나는 한 아이의 성장동화.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면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을 지켜내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귀여운 꼬마 토니노를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의 안데르센 동화작가상 수상작. 안젤라 나네티 지음·유혜자 옮김/7000원/주니어 김영사

<인류이야기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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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빌렘 반 룬이 1921년 발표한 의 완역본이다. 출간 당시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었고, 1922년엔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 중 가장 훌륭한 책에 수여되는 제1회 뉴베리 상(The Newbery Medal)을 받았다. ‘인류의 탄생’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인류의 이야기가 총 3권에 걸쳐 펼쳐진다.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박성규 옮김/각권 10000원/아이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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