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염원· 전쟁 반대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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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노력을 성숙시키는 회담이 돼야할 것 ▲회담을 통해 부시 대통령은 한반도에 대테러 전쟁을 확대시킬 어떤 계획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밝히고 군사정책을 철회할 것 ▲미국정부는 회담에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반영할 것 ▲북미 기본합의서와 2000년 공동성명의 합의 사항을 이행할 것 ▲미국정부는 일관된 대북정책을 펼 것 △남북의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지지하고 무기구입 압력과 미사일 방어체제(MD) 계획을 철회할 것 ▲우리정부는 미국에 분명한 항의와 유감을 표명할 것 ▲대테러 전쟁의 확산 반대 등을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효재 한국 여성단체 연합 고문, 지은희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심영희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 등 여성단체 인사 15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계는 앞으로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를 통한 사이버 캠페인 및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 시민단체들의 협력 요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luna@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