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꿈 정보 듬뿍

“정보에 뒤늦은 농촌 여성들에게 정보와 희망을 주고 창조적인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자 하는 의지를 심어주며 농촌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여성신문>이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는 23일 개소식을 갖는 본사 포천지사 이문환 지사장의 바램이다. 그동안 이 지사장은 포천군내 어려운 여성들과 함께 해왔다. 남편과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 지사장은 농업경영인 부인회 및 창수면 부녀회장, 민원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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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많은 농업일과 가사노동, 육아까지 도맡아 하면서도 남편에게 의지해 살면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발하고자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정보가 없는 것을 보며 이들에게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자극제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교율을 받기도 했으며 앞으로 포천군내 성폭력상담소를 개소하여 여성 문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여성민우회 가족과 성 폭력상담소 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인 뿐만 아니라 전체 여성문제까지 사고의 영역을 넓힐 수 있었죠”

그는 이제 지역의 여성들과 더불어 <여성신문>을 전파함으로써 그들과 함께 가정과 사회에서 보다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영역을 넓혀가고자 한다.

박정 희경 기자 chkyung@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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