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민주당) 의원이 서울 은평갑 지구당 조직책에 선정됐다.

민주당이 지난달 22일 확정한 37개 사고지구당 조직책 선정은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직에서 물러난 이후의 첫 조직책 선정이자 중앙당이 전권을 행사하는 마지막 작업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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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 해체를 주장했던 쇄신파 이미경 의원과 구동교동계 조재환 의원이 표대결을 벌였던 은평갑 지역은 21일 열린 조직강화특위 회의에서 2차 표 대결까지 벌인 결과 5대 4로 이 의원이 조직책으로 결정됐다. 당초 23일 당무회의에서 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탈락한 조재환의원 측이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져 24일 당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됐다.

여성계를 대표하는 비례대표로 15대·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미경 의원은 “지금까지 후원해 준 여성계를 비롯한 많은 후원인의 뜻을 받들고 여성 정치지도자의 배출을 위해서라도 지역구 출마는 과제이자 의무”라고 생각했다며 “여성의 정치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권위주의적 정치, 계보정치, 밀실정치를 바꾸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민생정치, 깨끗하고 투명한 민주정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경 기자 minks02@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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