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단체 회원들이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동물생태보고서를 내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민 뿐 아니라 전국민이 거의 비용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어린이날이면 20~40만 명이 몰릴 정도로 호황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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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던진 동전으로 가득한 악어거북의등과 수족관바닥(사진제공. 환경운동연합 '하호'

보고서는 이제까지 동물을 진열장 위의 물건처럼 보았던 것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비좁은 공간 서식지와 다른 기후, 많은 관람객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의 생태를 고민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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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을 긁다가 머리를 박고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북극곰

이미 20~30년 전부터 세계 각국에서는 동물들을 서식지 환경에 맞추어 사육하고 가급적

담이나 우리를 없앤 생태동물원 조성에 나서왔다. 서울대 공원 동물원도 토종동물을 선두로 하여 점진적인 생태동물원 구상에 착수했다. 사육사와 수의사, 동물애호가들은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동물에게 애정을 갖고 관람객들도 동물을 대하는 자세가 보다 성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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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여울 기자 cognate@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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