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기소리보존회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윤수자)는 지난 15일 의정부시청 강당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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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경기소리는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지역에 전승되는 전통적인 소리를 총칭하는 것으로 다양한 민속 가요로서 우리의 소리 중 으뜸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소리보유자 묵계월 선생의 제자인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보유자 임정란 선생께서 그의 제자들과 함께 2001년 8월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이번에 창단을 하게 되었다.

윤수자(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전수자, 82년 중요무형문화재 이은관 선생에게 사사)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청춘가와 도라지타령의 흥겨움과 아리랑의 큰 힘으로 아름다운 의정부시 건설에 기꺼이 앞장서며, 월드컵과 의정부 시민의 숙원인 경기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기소리보존회 의정부시지부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031) 879-5332

<의정부 유선엽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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