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스피리트 오브 더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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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년 연속 매진을 보인 이 공연은 전통 탭댄스에 플라밍고, 고전 발레, 살사 등이 가미되어 있다. 단순한 댄스공연이라기보다 뮤지컬에 가까운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30명의 댄서가 한 사람인 듯한 완벽한 조화도 볼 수 있다. 15일∼20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 399-5890

연극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전쟁터에서 피어나는 3일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헤밍웨이 원작을 신상옥 감독이 연출하는 대형 뮤지컬이다. 극단 신협의 대표인 영화배우 최은희가 직접 배우로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상옥 연출/최은희, 이재영, 백일섭, 양택조 등 출연/12일∼27일/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02)2057-0815∼7

<춤추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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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힙합에 대한 열정을 노래한 힙합뮤지컬이다. 댄서를 꿈꾸는 주인공 태수는 반대하는 부모님을 떠나 춤추는 연인 미연과 동거하며 춤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데… 김성수 작·연출/김영균 김성수 등 출연/11일∼2월 10일/인켈아트홀 1관 (02) 766-2124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안톤 체홉의 초기 콩트를 각색한 이 작품은 지난해 5월 안톤체홉단막연극제 참가작으로 배우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통과 꿈을 담았다. 비극배우인 로제와 마샤는 공연수익으로 고향친척의 유산을 받으러 기차역으로 가다가 술집으로 향하는데…. 하일호 연출/김승희, 권지숙 등 출연/3일∼2월3일/강강술래 소극장 (02) 941-7042

음악 <문정원 피아노 독주회>

보스턴 음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은 피아노 석학으로 8세에 소년 한국일보 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6개의 변주곡 F장조’, 쇼팽의 ‘3개의 마주르카’, 라벨의 ‘물의 희롱’등 총 5곡을 연주한다. 14일 오후 7시 30분/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02)391-2822∼5

영화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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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굴러들어온 권총 두 자루가 계기가 되어 펼쳐지는 여자 네 명의 이야기. 지원과 소현은 남자친구에게 빌린 차로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차안에서 권총 두 자루를 발견한다. 영미와 진아가 합세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신승수 감독/이요원, 김민선, 조은지, 이영진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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