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1회 성남시 여성 창업 페스티벌'을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과 로비에서 연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취·창업 상담, 진로·직업체험, 여성 기업 홍보, 플리마켓 등 부스를 운영하고 토크콘서트도 연다.

참가자는 창업 역량과 준비 정도를 진단받을 수 있다. 창업지원 정책과 제도 안내, 취업 컨설팅, 직업 선호도와 심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드론, 3D프린팅, DNA 모형 만들기, 미래 식량, 면 생리대 만들기 등 8개의 유망 진로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성남지역의 우수 여성 기업 제품, 여성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을 만날 수도 있다.

플리마켓에서는 여성 창업 동아리, 1인 창작자들이 손으로 만든 천연화장품, 아로마 캔들·비누, 의류, 한복 원피스, 액세서리, 가정 간편식 등을 판매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성주희 더클로젯 컴퍼니 대표가 패션 분야의 창업 초기 생존 전략을 전한다. 이어 유이경 프레시코드 공동창업자가 멀티스타트업을 꾸려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행사명인 ‘우먼스 마켓’은 '여성들의 창업 이야기를 공유하는 장'을 의미한다.

이 행사는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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