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영화 뷰티풀’ 제작사, 악성댓글 네티즌 고소
‘퀴어영화 뷰티풀’ 제작사, 악성댓글 네티즌 고소
  • 김서현 수습기자
  • 승인 2018.10.15 16:00
  • 수정 2018-10-15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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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영화 뷰티풀 제작사 공지 ⓒ99필름
퀴어영화 뷰티풀 제작사 공지 ⓒ99필름

악성댓글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퀴어영화 뷰티풀’의 제작사 99필름이 영화에 대한 악성댓글을 작성한 네티즌들을 1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제작사 99필름 측은 "자사 영화의 경우 후원자를 포함한 소수의 관객들만 극장관람을 하고, 대다수는 온라인 상영을 통해 관람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관객들이 영화를 보지 않은 시점에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혐오성 댓글들로 인해서 영화의 내용이 오인되고, 관련 항의가 들어오는 등 영화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개봉초기에 중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퀴어영화 뷰티풀’은 개봉 예고 기사가 보도되자 심각한 반동성애 집단의 악성댓글에 시달렸다. 또 영화 관련 사이트의 명대사란 또한 차별적이고 저속한 내용으로 연달아 게재되는 등 홍역을 앓았다.

퀴어영화 뷰티풀의 연출자인 백인규 감독은 13일 자신의 SNS채널을 통해 "성소수자를 포함해서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집단은 이런 혐오적 표현과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다"며, "혐오성 발언이나 댓글은 그게 1개가 되든, 2개가 되든 그 자체로 문제"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앞으로 악성댓글에 대해 선처 없는 단호한 법적인 대처를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퀴어영화 뷰티풀’은 20일 작가 서늘한 여름밤과의 GV를 마지막으로 온라인 상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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