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필름 피칭쇼’ 부스 운영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필름 피칭쇼’ 부스 운영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10월 6일에서 7일, ‘2018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및 ‘제3회 LINK OF CINE-ASIA’에서 ‘만화&필름 피칭쇼(Comics&Film Pitching Show)’를 마무리했다고 발곃ㅆ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툰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을 포함한 16개의 작품이 발표 됐다. 참석한 세계 각국 200여명의 영화관계자들은 작품들에 큰 호응을 보였다. 

 

‘만화&필름 피칭쇼’ 비즈니스 상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필름 피칭쇼’ 비즈니스 상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중 5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비즈니스 상담으로 총 111억원 가치의 디지털 만화 IP의 2차 콘텐츠 제작이 논의됐다. 특히 진흥원의 ‘2018 연재만화제작지원사업’의 선정작 ‘영화는 리얼이다’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 됐다. 국내외 다수의 투자배급사와 영화·드라마 제작사가 관심을 보였고 미국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도 진행됐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은 아시아필름마켓 기간 동안 홍보 한국 만화 IP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 및 관람객에게 한국만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흥원과 토리코믹스는 ‘웹툰 영상화의 새로운 영역 : 영화와 드라마에서 애니메이션과 게임엔진, AI로’를 주제로 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영화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과 문화콘텐츠 전문가, 영화 및 만화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웹툰의 영화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앞으로의 영화 제작에 미칠 웹툰의 영향력을 높게 내다봤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본부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작품이 개성이 넘치고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전환하기에 매우 용이해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한국 만화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면서 현장의 뜨거웠던 실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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