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1일 오후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버악단과 함께하는 어르신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경로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 한마당은 실버악단의 연주와 전속가수들의 노래, 관객참여형 연희 퍼포먼스, 트로트 메들리 등 다양한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실버악단 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지역 내 모범 어르신, 효행자, 어르신복지증진 기여자 등 4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연다. 3부에서는 연희컴퍼니 유희팀의 ‘유희노리’, 실버악단과 전속가수팀의 트로트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피날레는 관람객과 출연진이 모두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주한다.

노원구립 실버악단은 평생 음악활동을 해온 어르신 14명과 전속가수 2명으로 구성돼있으며 2009년 창단 이래 정기공연 11회를 비롯, 매년 20회 이상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실버악단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은 옛 추억의 향수를, 주민들은 어르신들과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