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을 걷다 출정식
'DMZ 평화의 길을 걷다' 출정식 ⓒnewsis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걷다’ 종주 행사를 7박 8일간(10월 1일~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무장지대가 가졌던 그간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평화와 문화예술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주는 비무장지대 접경 10개 지역에 걸친 ‘비무장지대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인 종주 행사와는 달리 전 일정에 걸쳐 문화예술인들이 작업 활동을 이어간다. 종주 과정 중 제작된 예술 작품들은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리는 DMZ 탈바꿈 평화 한마당(10월 27~28일)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엄홍길 대장은 “앞으로 비무장지대가 피로 얼룩진 곳이 아닌 자연과 평화, 문화예술이 숨 쉬는 곳으로 탈바꿈하기를 갈망하기에 이번 종주에 기꺼이 참가했다. 비무장지대를 넘어 남북한이 교류할 수 있는 날들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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