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멜론홀에서 2018년 제1차 KICCE 육아정책 연구생태계포럼 창립대회를 열었다. ⓒ뉴시스·여성신문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멜론홀에서 2018년 제1차 KICCE 육아정책 연구생태계포럼 창립대회를 열었다. ⓒ뉴시스·여성신문

육아정책의 선도적 개발 및 이슈 발굴, 연구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산·학·연 공조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33개의 다양한 관계 기관들이 머리를 맞댄다.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멜론홀에서 2018년 제1차 KICCE 육아정책 연구생태계포럼 창립대회를 열었다.

백 소장은 ‘육아정책 연구생태계’ 포럼을 통해 다학제 간 융복합 연구 기반의 정책연구생태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육아정책 연구생태계’에는 학회, 연구기관, 지방연구소, 정부부처, 유아교육·보육단체, 시민사회단체, 언론, 준공공기관 등 총 33개의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한다.

오늘 포럼에서는 다소 낯선 “연구생태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두갑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과학기술사 협동과정 교수를 초청해 “열린 지식생태계와 미래지식창출 패러다임의 전환기에서”라는 주제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이두갑 교수는 “정보혁명은 컴퓨터의 대중적 보급을 통한 네트워크 혁명과 결합되어 지식의 창출과 유통의 힘을 대중에게 부여하면서 ‘열린 지식생태계’를 탄생시켰다”고 인류의 지식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지식 창출과 유통의 대중화는 인류의 민주주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각 기관의 대표 참석자들은 ‘육아정책 연구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관의 고유 사업 및 연구와의 연계를 고려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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