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여성신문]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 열린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채택의 건’을 의결해 처리했다. 여가위는 또 자료제출 요구의 건 역시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단행된 개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진 의원에 대해 정부는 지난 3일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가꾼 공감 능력과 온화한 성품, 탁월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진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에 발탁된 소감으로 “이제 성평등은 인권의 가치뿐 아니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절실한 일상의 과제다”라며 “성평등 진전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반드시 응답하는 여성가족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여가위는 이날 ‘여성폭력방지기본법안’에 대한 공청회와 ‘데이트폭력 등 관계집착 폭력행위의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 및 ‘데이트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