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윤혜온, 이하 KWSE)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조성찬, 이하 KIRD)은 융합 감성교육 프로그램인 ‘여성과학자 마음챙김 과정’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현장에 있는 여성과학자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 직장 내 소통과 자녀 양육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들의 자아실현과 심리적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개설됐다. 토론 및 실습 중심의 ‘참여형 교육’뿐만 아니라 여성과학자 간 만남과 소통의 시간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여행 ▲관계 커뮤니케이션과 스트레스 관리 ▲과학기술, 예술을 만나다 ▲4차 산업혁명-미래와 여성과학기술인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마음챙김 여행’에서는 전문 심리상담가의 강연을 통해 자기관리와 긍정적 사고, 자녀양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계 커뮤니케이션과 스트레스 관리’에서는 감정 코치 전문가가 일과 가정에서의 건강한 소통, 행복한 관계 에 대해 코칭한다. ‘과학기술, 예술을 만나다’는 뇌과학 전문가가 ‘뇌, 예술,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한다. ‘4차 산업혁명-미래와 여성과학기술인’은 과학기술 미래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과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다.

여성과학기술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방법은 KWSE 홈페이지(www.kws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전 KIRD 대전교육센터 대강의장(대덕텍크비즈세터 11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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