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전기뱀장어’가 기획하는 나눔콘서트 ‘희망발전소’ 예매가 8월 30일 정오 오픈됐다.

올해로 5회째 맞는 ‘희망발전소’는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기여 공연이다. 공연 진행비와 아티스트 섭외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보육원 퇴소 청소년에게 기부된다. 2013년 첫 공연으로는 소외 아동 정서 지원 사업을 후원했고 그 뒤로 네팔 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도서관’ 기금 마련, 네팔 지진 피해 기부 등 다양한 기부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희망발전소 5’는 보육원 퇴소 청소년 지원 사업을 위해 개최되며 방송문화진흥원과 하나투어V홀이 후원한다. 5년째 기획 중인 전기뱀장어 외에도 솔루션스, 위아더나잇, 안녕바다가 참여한다.

‘희망발전소’를 매년 주최하는 전기뱀장어는 2011년 데뷔해 다음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케이루키즈(K-rookies)’에 선정됐다.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 ‘올해의 신인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2014년 발매한 앨범 ‘Fluke’에 수록된 ‘적도’ ‘별똥별’ ‘미로’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에서 동시 진행된다. 공연은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V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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