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육교직원 대상 마음건강 특강 열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8월 28일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마음건강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특강은 보육교직원에게 자기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건강한 직무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대처방안,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반응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신건강 셀프체크를 시범실시해 고위험군에 대해 상담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교직원들이 모여 ‘아동학대 Zero 선포식’을 실시했고, 안전 보육사례 UCC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보육교사를 위해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보육교직원 개인의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직무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