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름 작가의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기록’ 개인전이 25일까지 서울 중구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의 이름을 딴 전시 제목처럼 그는 자신의 관심사를 작품에 담았다. 특히 김 작가는 18세기 전후 문학과 당대 화가의 드로잉, 클래식 복식 등에 매력을 느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연필, 흑연, 콩테, 물감, 그래픽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드로잉으로 18세기 예술을 향한 동경을 드러낸다. 또한, 김 작가가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 등 여러 나라에 머무르며 바라봤던 각 나라의 도시 분위기와 삶의 모습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 작가는 직접 디자인한 아트 상품을 판매하는 ‘Foggy Island’ 브랜드 오너를 맡고 있다. 그의 첫 개인전인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기록’은 25일까지 열리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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