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7월 24일 오후 맞벌이 가정을 위해 초등돌봄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인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에 현장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7월 24일 오후 맞벌이 가정을 위해 초등돌봄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인 '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에 현장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손잡고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고자 만든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24일 문을 열었다.

서울 서대문구 성원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이다. 이곳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1~4학년 자녀들에게 하교 후 숙제와 생활지도, 미술·종이접기 등 문화프로그램 운영, 간식 등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월 여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총 95억원을 들여 공동육아나눔터 총 150곳의 공간 단장과 기자재를 지원키로 했다.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전국 20개 시군구의 23개 공간이 선정됐다. 10월까지 모두 완공하는 게 목표다. 또 연내 50개소 지원을 목표로 오는 8월 하반기 추가 공모한다.

 

WISET,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한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는 조직과 지속 성장하며 경쟁력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산·학·연 재직 여성과학기술인이며, 기업·기관·학교에서 신청, 지역클러스터·단체·학회 등이다. 과학기술분야 재직자 20명 이상 필수 참석해야 하며, 남성 재직자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까지이며, 접수는 과학기술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wiset.or.kr) 혹은 교육 담당자 이메일(hjhong@wiset.or.kr)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2-6411-1023

 

서울시, 워라밸·성평등 모범기업 105곳 발표

서울시는 7월 24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성평등 실천 모범기업인 ‘서울형 강소기업’ 105곳을 발표했다.

청년채용 비율과 정규직 비율,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211원) 이상 지급, 성평등·워라밸 운영 등을 심사해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선정기업에는 이스트소프트, 레드벨벳 벤처스, 슈피겐 코리아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8월 말까지 이들 기업과 협약을 맺고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 중 서울에 사는 18~34세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근무환경개선금을 최대 6000만원 지급한다. 여성재직자 30% 미만 기업이 여성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면 지원금을 우선 제공한다.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알파걸 리더십 캠프’에 참석자들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성평등 도시, 서울’을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알파걸 리더십 캠프’에 참석자들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성평등 도시, 서울’을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알파걸 리더십 캠프’

시민들이 성평등 사회를 위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분야 1위로 ‘취업·승진·임금 등 기회 균등’을 꼽았다.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정은)는 7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여성플라자 시청각실에서 여고생(멘티)과 여성단체장(멘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알파걸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량진역을 이용한 시민 14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성평등 사회를 위해 가장 먼저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응답자의 22.2%(315명)가 ‘취업, 승진, 임금 등 기회 균등’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사 및 육아 분담’(291명, 20.5%), ‘직장 내 성희롱’(289명, 20.1%), ‘미디어의 성 역할 표현’(284명, 20.0%), ‘결혼·데이트 문화’(240명, 16.9%)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독립영화제 ‘in-Film’ 8월 9일 개막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가 8월 9~12일 경기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 개최된다. 인천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33편의 독립영화는 모두 인천 출신 영화인의 작품 또는 인천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품이다.

8월 9일 오후 7시 ‘야간근무’(감독 김정은), ‘밝은세상놀이’(감독 김유리) 등 전년도 수상작 감독들의 사회로 개막식을 시작하며 8월 12일 오후 7시 시상식과 함께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 10일에는 영화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in-Film의 밤’이 계획돼 있다. 영화제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독립영화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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