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가 8월 9~12일 경기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 개최된다. 인천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는 인천독립영화제 ‘in-Film’은 올해로 6회째 열리고 있다.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인천 출신 영화인의 작품 또는 인천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는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했으며 총 33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인들이 제작한 영화로 구성한 일반섹션 26편과 인천 지역 청소년들이 만든 영화로 구성한 청소년섹션 4편, 타 지역 독립영화로 구성한 초청섹션 3편이 있다.

8월 9일 오후 7시 ‘야간근무’(감독 김정은), ‘밝은세상놀이’(감독 김유리) 등 전년도 수상작 감독들의 사회로 개막식을 시작하며 8월 12일 오후 7시 시상식과 함께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 10일에는 영화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in-Film의 밤’이 계획돼 있다.

현재 영화제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후원 받고 있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영화제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독립영화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2013년 출범한 인천독립영화협회는 독립영화정기상영회, 청소년작업장, 다큐멘터리 제작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