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제혁신본부와 정당혁신본부를 두 축으로 유능한 경제정당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년 9개월 안에 국민이 실감하는 경제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대표가 직접 경제혁신본부 본부장을 맡아 경제를 챙기고 정당혁신본부는 당내 최고 역량의 혁신동지가 맡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당대표,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이 만나는 회의를 매주 열 것과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와 같은 '권리당원 전속 청원제도'를 도입할 뜻을 밝혔다.
같은 당 대표에 출마한 최재성 의원과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서로 생각 차이가 있다"며 "필요하면 선의의 경쟁을 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장운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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