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영화제가 13일~15일 3일간 영화공간 주안에서 개최된다.

인천여성영화제조직위원회와 시사인천이 주최하며 인천여성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3일 영상제작교육작품 ‘허스토리 씨어터’ 특별상영회로 시작했다.

영화제는 상영시간 40분 미만의 단편섹션과 일반섹션으로 나뉘어 있으며 3관, 4관에서 상영된다. 무료 상영이며 선착순 발권이다. 각 영화에는 감독과의 대화(GV) 또는 씨네토크가 준비돼 있다.

14일에는 단편 ‘검은 악어’(감독 장나리), ‘관찰과 기억’(감독 이솜이), ‘히스테리아’(감독 타니아 웩슬러) 등이 상영되며 ‘소공녀’(감독 전고운), ‘어른이 되면’(감독 장혜영) 등이 일반섹션으로 마련돼 있다. 마지막날인 15일은 단편 ‘여자의 아내’(감독 장아람), ‘퀴어의 방’(감독 권아람)과 ‘파도 위의 여성들’(감독 다이애나 휘튼), ‘피의 연대기’(감독 김보람)가 상영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7시 ‘구르는 돌처럼’을 끝으로 폐막한다.

인천여성영화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 홈페이지(www.blog/naver.com/wffii)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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