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지점장들이 워라밸 자가진단을 하고 있다. ⓒ이랜드
이랜드리테일 지점장들이 워라밸 자가진단을 하고 있다. ⓒ이랜드

이랜드리테일, 일생활균형 워크숍 개최

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 김연배)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돌아볼 수 있도록 9일 일생활균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주 52시간 근로 및 직원들의 근무 환경 변화를 위해서는 리더의 인식을 바꾸는 것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랜드 가산 사옥에서 50명의 지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생활 균형재단의 안선영 연구원의 강의를 중심으로 워라밸 자가진단, 우선순위 정하기, 개인과 조직에 적용하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있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점장들이 일과 삶 속에서 우선순위 가치와 시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직원들의 근무 환경 변화가 더 빠르게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리더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혁신적으로 바뀌기 어렵다”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눈치보지 않고 연차쓰기, 제 시간에 퇴근하기 등 당연한 직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랜드라서 누릴 수 있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같이가치 공동 기부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 ⓒ카카오뱅크
카카오같이가치 공동 기부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 ⓒ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은행, 계좌 개설해 싱글맘 도우세요

한국카카오은행(대표 이용우·윤호영)이 25일까지 카카오의 기부 서비스 ‘카카오 같이가치’와 공동으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의 모토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로,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 같이가치가 공동 기획했다. 해당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뱅크 신규 계좌를 만든 고객은 3000원의 기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기부 쿠폰을 받은 고객은 카카오 같이가치 프로젝트 모금함 중 기부를 원하는 곳을 골라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쿠폰은 7월 5일부터 25일까지 총 1만명에게 발급되며, 쿠폰 사용 기간은 31일까지다. 기부 대상은 ‘자립’을 키워드로 ▲아픈 아기를 키우는 싱글맘 ▲보육원 퇴소 청소년 돕기 ▲시각장애인 직업 교육 ▲대학생을 위한 경제 교육 등 총 네 곳의 모금함 중 골라 응원 가능하다. 기부금 모금 현황 및 활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 ‘2018 핑크리본 힐링캠프’ 후원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18 핑크리본 힐링캠프’를 3년 연속 후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부터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방 자가 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매년 5개 도시에서 핑크런 등을 운영하며, 유방암 환자의 심리를 케어하는 ‘핑크리본 힐링캠프’는 지난 2016년부터 후원해왔다. 이번 캠프는 유방암 완치 환자와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대상자인 딸을 커플로 매칭해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고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 전원은 1박 2일 동안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쉼을 경험하고 소통전문가와 유방암 전문의 특별 강연,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강원도와 제주도 각각 7월 9일부터 25일, 8월 9일부터 24일까지며 해당 지역 도민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타 지역 거주자의 경우, 제주도 캠페인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 신청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내 3번째 생리컵 ‘이브컵’ 출시

월경컵(생리컵) '이브컵(EVE cup)'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된 이브컵은 FDA에 등록된 의약외품이다. PETA로부터 동물 실험하지 않은 안전한 성분만 사용한다는 ‘Cruelty free’와 식물성 성분 사용하는 ‘Vegan’ 인증을 받았다. 이브컵은 생리컵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v-shape 모양’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3만원대 초중반으로 예상된다. 생리컵은 질 내부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 내는 반영구적 생리용품으로, 의약외품에 해당한다. 지난해 일회용 생리대 파동 이후 생리컵은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대안으로 각광받았으나,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대중화되지 못했다. 지난해 말 국내 최초 허가 이후, 이브컵은 세번째로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브컵은 3가지 사이즈(mini, S, L)로 구성되어 질 길이, 혈량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삽입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컵 입구의 테두리를 단단하지 않게, 꼬리가 불편감을 남기지 않도록 둥그스름하고 몽똑하게 제작했다고 이브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 ⓒ대한항공

대한항공, 인도 델리에 화물기 신규 취항

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은 오는 7월 17일부터 인도 북부 무역·상업의 중심지인 델리에 보잉 777F 화물기를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과 인천~델리 노선에 여객기를 각각 주 3회, 주 5회씩 운항하고 있으며,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인도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발 맞춰 인천~델리 노선에 주 3회(화·목·토) 화물기를 투입키로 했다.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는 인천에서 오후 11시 10분 출발,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다음날 오전 6시 15분 인도 델리에 도착하고, 다시 델리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탈리아 밀라노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다. 델리로 가는 항공 화물은 한국과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전자제품 생산 부자재 및 통신설비 부자재 등이며, 델리에서는 구주로 가는 품목은 전자제품 완제품,의류, 가죽제품 및 자동차 부품 등이 주를 이룬다. 보잉 777F 화물기는 동체가 가볍고 연료 효율이 우수한 차세대 기종으로 한번 연료를 채우면 9000km 이상 운항할 수 있고, 100톤 이상의 화물 탑재가 가능해 유럽 등 장거리 화물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브리핑룸에서 금융감독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브리핑룸에서 '금융감독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대출금리 조작’ 전 은행으로 확대 조사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대출금리 조작’ 사건과 관련 은행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9일 ‘금융감독 혁신 과제’를 발표하고, 대출금리 부당 부과 조사를 전 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부당한 영업 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환급 조치하고 엄중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과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엔 대출금리 모범 규준을 개정하고, 비교 공시를 강화한다. 금융회사들이 경쟁을 통해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대출금리 등 대출 영업실태를 공개해 고객의 평가를 유도한다. 하반기 저축은행과 여신전문사를 현장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출금리 부당 부과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리·수수료 등 가격 결정체계가 합리적으로 설계·운영되도록 감독·검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다만, 가격에 대한 직접개입은 최대한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