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
경남 도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8.07.07 13:53
  • 수정 2018-07-0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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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11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오른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상남도의회
2018년 제11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오른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상남도의회

민주당 김지수 의원 선출

“견제와 감시 본연 임무 충실”

경남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김지수(48)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남도의회가 의회 본연의 책무인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지방정부와 상호보완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의회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약사 출신인 김 의장은 민주당에서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대변인, 창원 의창구 지역위원장 등 당직을 맡다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창원 지역구에 도전해 재선에 성공했다. 2015년 ‘경남도 일제하 일본권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조례’를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보수 단체의 반발로 무산됐으나 ‘학생노동인권조례안’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 5일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의원 58명 전원 투표 결과 55표의 찬성으로 제11대 전반기 의장이 됐다. 사상 첫 민주당 출신 의장이기도 하다. 제4대부터 지난 10대까지 경남도의회 의장은 남성과 한국당 계열이 독차지했다.

부의장으로는 김하용 민주당 의원, 김진부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 의장은 “최근 지방의회에서 잇달아 젊은 여성 의장이 탄생한 것은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김경수 경남지사의 도정과 상호보완적 경쟁 관계를 유지하면서 경남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도의회가 김두관 도정 때 발목잡기, 홍준표 도정 때 거수기라는 비판을 받았기에 민주당 도지사와 민주당 다수 도의회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은 제대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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