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거주하는 이은경 작가의 개인전 ‘새콤달콤한 행복’이 오는 8월 22일까지 서울 서초 흰물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내 안에 사과 있다’ 등 아크릴물감으로 표현한 다양한 과일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제주에서 과일나무는 ‘대학나무’라고 불릴 정도로 한 가정의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작가는 씨앗이 대지를 만나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다시 씨앗을 품는 과일 나무의 성장과정을 직접 지켜본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인간의 삶도 한 알의 열매와 같다. 이번 작품도 많은 이의 마음에 행복이라는 싹을 틔우는 달콤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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