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판>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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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위기 시대에 문학이 살아 움직이며 신명을 내는, 그럼으로써 미래의 전망을 여는 새로운 문학적 ‘판’을 벌이겠다는 취지로 창간됐다. 이인성, 함성호, 박철화, 성기완, 김예림 등이 편집위원으로 엽기적 상상력을 창간호 특집으로 다뤘다. 10000원 / 열림원/ (02)337-0700

<당대비평> 2001년 겨울호

9·11 테러와 미국의 군사보복을 좌담으로 다루고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을 비판했다. 일본군 위안부를 둘러싼 김은실, 오카노 야요의 글, <조선일보> 최장집 사상검증사건, 정신장애에 대한 한국사회의 편견과 차별 구조 등을 다루고 있다. 10000원/ 삼인/ (02)322-1845

<문학과 사회> 2001년 겨울호

우리 시의 새로운 지형을 기획으로 다뤘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미셸푸코 컨퍼런스 참관기를 실었고 함성호를 작가론으로 다뤘다. 10000원/ 문학과 지성사/ (02)338-7224

<한국의 아들과 아버지>

권위적인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좌절하거나 방황하는 아들의 관계를 조명한 책. 저자는 정신분석학 이론을 토대로 부자관계의 실상을 밝히고 그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면서 보다 나은 관계를 모색한다. 김영진 지음/ 9000원/ 황금가지/ (02)517-4262

<의미 만들기와 의미 찾기>

수용자의 시각에서 본 대중문화. 그동안 대중문화이론이 수용자 중심이론으로 발전해온 궤적에서 주요한 논의 지점들을 살펴보고 현장에 적용시킨 실례들을 보여준다. 조흡 지음/ 9500원/ 개마고원/ (02)326-1012

<돌파리 잔소리>

임락경 목사가 삶터, 음식과 건강, 생활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 책. 몸 속의 장기와 질병, 몸을 해치거나 살리는 음식들을 이야기하고 습속과 신앙에 대해 얘기한다. 임락경 지음/ 8000원/ 호미/ (02)322-1845

<뫼비우스 띠로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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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페미니즘이라는 어휘를 등장시킴으로써 페미니즘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엘리자베스 그로츠의 책. 그는 뫼비우스 띠라는 은유를 동원함으로써 육체가 정신의 감옥이 아닌 정신이 육체의 감옥임을 보여준다. 엘리자베스 그로츠 지음·임옥희 옮김/ 18000원/ 여이연/ (02)763-2825

<어떤 아이라도 부모의 말 한마디로 훌륭하게 키울 수 있다>

아이의 변화에 가장 큰 자극이 되는 것은 부모의 말로, 부모의 말은 아이의 정서나 성격, 사회성, 지적인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 그래서 대화만으로 아이를 훌륭하게 키울 수 있다는데…. 교육에 필요한 7가지 대화법이 제시되어 있다. 아델 페이버 외 지음·김희진 옮김/ 9800원/ 명진출판/ (02)326-0026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소설집. 세계의 페루의 외딴 바닷가에 날아와 죽는 새들을 홀로 바라보는 외로운 사내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이 단편 외에 <류트> 인간성의 이면을시니컬하게 그리고 있는 <휴머니스트> 등 16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로맹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8000원/ 문학동네/ (02)927-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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