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엄마들’ 창립1주년 좌담회

이고은·장하나·조성실·김신애·강미정·백운희

성평등·복지·비폭력·환경 등 다양한 고민

마더링의 경험, 사회적으로 굉장한 가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평등 찾아가

 

남성으로 과잉대표되는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이 3년여 전부터 대중화되면서 여성주의를 표방하는 정당 구성 논의도 함께 확장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구체화된 움직임 중 하나가 ‘엄마’를 내세운 정치 세력화다. 즉 엄마가 정치인으로 직접 나서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호명되는 ‘엄마’와 ‘정치인’의 이미지에서 교집합을 찾기 어려워 보이지만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 정치의 사전적 의미는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국민’ 대신 ‘가족 구성원’을 넣으면 엄마들의 역할이 된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창립한 ‘정치하는엄마들’의 활약은 돋보였다. 이들은 유모차를 끌고 아이를 안은 채 지난 1년간 부지런히 마이크를 잡았다. 국회, 정부청사, 광화문 등 곳곳에 등장해 정책을 제시하면서 남성들이 만든 법과 제도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또 이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맘·키즈’라는 코너 이름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고 그 후 ‘부모·아이’로 바뀌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할 때도 출산율 숫자에 집착하는 접근방식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국가가 더 오래 아이를 맡아주는 게 아니라, 부모가 아이와 함께하게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독박육아’ ‘가부장제’ ‘맘충’ 등으로 차별과 혐오에 짓눌려온 엄마들이 정치를 시작한 그들의 운동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지난 6월 11일 정치하는엄마들은 창립 1주년을 맞이해 여성신문사에서 좌담회를 가졌다. 이고은·조성실 공동대표와 김신애·강미정·백운희 활동가가 참석했으며 좌담회 말미에 공동대표인 장하나 전 의원이 합류했다. 이들 대부분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후 전업맘이 됐다. 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 기저귀 한 장 값도 나오지 않는 활동에 오히려 시간과 돈을 쪼개 쓰고, 가족들 눈치도 봐야 하는 처지지만 “그 때 나서지 않았더라면 정말 후회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 엄마들이 지난 1년간 다룬 ‘정치’ 주제의 폭은 성평등·복지·비폭력·환경 등으로 넓다. 사실상 생활 전반의 모든 문제들이다. 아이들이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출 모든 것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활동이 언론의 주목을 받을 때면 ‘맘충’ ‘집에서 애나 봐라’ 같은 혐오 댓글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각종 토론회에 ‘엄마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면 사람들로부터 평균 이하의 기대를 받는 것을 번번이 느낀다고. 이들은 ‘엄마’라는 단어 속에는 아이를 출산한 생물학적 여성만이 아니라 돌봄과 양육의 주체가 돼야 하는 사회 전체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이라는 이름이 결코 평범하지 않았는데 반응은 어땠나.

신애: 초반에 언론에 소개될 때 ‘정치하는 맘충’ ‘왜 나오냐, 집에서 애나 보지’ 이런 댓글이 넘쳐났다. 개인으로 만나보면 훌륭한 엄마도 많은데. ‘엄마’라는 프레임 때문에 더 위축되기도 했다. 우리는 운동을 했던 사람도 아니고 생활 영역에서 공부하고 일하다가 어느덧 갑자기 엄마가 돼 엄마라는 정체성에 대해 여전히 낯섦을 느끼기도 한다. 그 틀을 깨가는 게 우리에게 큰 과제인 것 같다.

고은: 엄마에게 씌워진 이미지는 두 갈래다. 인자하고 모성의 신화가 강조되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 혐오의 정서가 존재한다. 정치나 정책에 참여하고 지적 성찰을 통해서 사회에 제언하는 존재라는 이미지 자체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 엄마라는 이름을 걸고 그간 연결짓지 못했던 이미지를 깨고, 새롭고 도전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성실 : 활동 초기엔 “원래 무슨 일 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가 하면, 토론을 마치면 “보통 엄마가 아니네요”라는 말을 들었다. 엄마들 중에서도 사회적 의식이나, 생각과 글로 말로 할 수 있는 엄마들을 분리하면서 유능한 개인 집단으로 이원화시키더라. 우리 단체의 문제의식 중 큰 의식은 엄마의 역할에 사회의 역할이 전가돼있는 것을 고발하고 바꿔야 한다는 것. 특별한 유능한 몇몇이 활동하는 게 아니라 엄마에게 가해지는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깨는데 도전하고 싶었다.

신애: 저의 경우 개인의 변화가 크다. 최근 들어 같은 동네에 사는 어린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이 저에게 억울한 일이 있다면서 얘기 좀 해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고 있다. 우리 단체 활동을 주변에서 인정하고 있구나 싶어 반가웠다. 활동하기 전 우울증이 있었다. 산후우울증에서 시작돼 치료약을 먹었고 자기 비하,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고 했다. 활동을 시작한 후부터 희망이 있구나, 이번 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 당당하게 살 거라는 의지를 갖게 됐다. 우울증 약을 더 이상 먹지 않게 됐다. 감사와 기쁨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미정: 저에게 가장 큰 변화는 같이 사는 사람과의 관계다. 제게 가장 큰 벽이었던 배우자를 넘어서는 게 이 운동의 성공이라 생각한다. 가치관이 다르고 반대가 심했다. 무엇보다 저는 약자였다. 경제권도 없고 몇 번 실패를 하다보니 남편이 저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도 있어 납작 엎드린 저자세였다. 1년간 활동하면서 알게 모르게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위계질서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부부싸움하면서 막 뭐라고 했더니 움찔하더라. 자발적으로 창립총회 리플렛을 디자인하고 로고를 만들고 책을 디자인했다. 의류디자인이 직업이었고, 시각디자인은 관심만 있을 뿐 첫 도전이었다. 회사 그만두고 엄마가 되면서 더 이상 일할 기회가 없어져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좌절감이 컸는데,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

운희: 모두 공감한다. 개인의 변화, 사회적 변화 너무 많다. 특히 시민사회 영역 지인들이 저희를 많이 지켜보는 느낌이다. 새로운 (시민운동) 모델이라고 보고 기대감을 갖는 것 같다. 지금은 사무국도 없이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서 논의하고 추진하는데 다른 단체들은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놀라워한다. 사무국 없이 계속 해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고은: 정치하는 엄마들 안에서도 가정 내 투쟁이 가장 힘들고 남편에게 이 운동을 인정받는 게 최전선에 있다. 여성혐오 등. 가장 피부에 와닿는다. 저도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기 때문에 아내와 엄마라는 역할에 더 충실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시간 쪼개서 이 일을 하면서 정당성을 부여하려니 내면의 혼란이 있었다. 포기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사회적 이름을 놓지 않겠다는 의욕이 강해졌고 스스로 완결성이 높아지는 자신을 느낀다. 엄마들 활동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자기 꿈을 놓지 않고 이름을 놓지 않고 강요된 상황에 포기하지 않고 가는 게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

성실 : 활동을 하기에는 취업맘이든 전업맘이든 다양한 형태의 엄마들 모두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모두들 사회를 바꿔야 한다는 절박함이 컸고, 자신에 대한 애정, 아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이 사회가 바뀌어야 공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지금까지 왔다. 정기총회 때 한 회원이 1년간 가장 큰 변화로 “제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된 것 같다”는 말을 정점을 찍은 멘트였다.

사회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지만 내면과 가까운 것에서 변화하지 않는다면 모순이다. 아이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민주주의, 평등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게 우리 운동의 살아있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지난 4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성평등 개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들이 성평등 헌법을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 4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성평등 개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들이 성평등 헌법을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시민운동하는엄마들’ ‘사회운동하는엄마들’이 아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의 특성상 제도권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은 없나. 특히 지방선거는 여성들의 가능성이 열려있지 않나?

성실: 큰 차원에서 방향성은, 결국에 정치에 참여하고 실제로 정치를 해야 하지만 사회가 바뀐다는 방향성에 동의하고 운동의 줄기를 만들어왔다. 이번 지방선거가 있으면서 이런 논의가 본격화됐다. 그래서 회원 정치참여와, 운영위원회와 공동대표의 정치참여에 대한 내규를 얼마 전에 정했다. 당장 급하게 후보를 내자는 것보다 정치적 갈래, 철학을 어떻게 가져가고 단체로서 가질 수 있는 정치 주체성, 정당지향, 다양성 등 예민한 결을 숙의해야 한다.

시민운동하는 엄마들로 그치지 않기 위해 정치하는엄마들로 이름 정하기도 했다. 정치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나. 부부관계에서 투쟁이든 협의든 끌어내는 것도 광의 정치다. 또 제도권 정치에서 뛸 수 있는 정치인이 나와야 그게 없으면 우리의 이름이 완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장은 아니라 중장기 과제로 연결될 때만 선순환 구조가 될 것 같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이 정치’라고 했는데.

고은: 한국 사회에서는 국회의원 선출 등 협의의 의미로 다가오는데, 넓게 보면 자신의 생각대로 타인을 설득해서 따라오게 하는 게 정치라고 배웠다. 제도권 정치에 진입하고 의원이 되고 선거캠프 활동하고, 이것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시장 후보를 만나 제안한 바도 있고 엄마라는 새롭게 세력화된 집단이 주축이 돼서 수혜받는 정책을 디자인해서 실천할 수 있게끔 하는 정책의 주체들이 되도록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것을 실현해나가는 것이 정치이기도 하다.

우리는 ‘유치원 운영위원회 연대체가 필요하다’는 등의 주장도 하고 있는데, 삶과 일상에 닿아있는 문제고,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도권 정치는 아니지만 중요한 문제에 엄마들이 실질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게 구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정치행위의 부분이다. 우리 문제를 공적으로 의제화하고 캠페인하는 것도 정치다. ‘사회운동하는엄마들’ ‘시민운동하는엄마들’이라고 해도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무엇을 하든) 저희가 주목을 받는 것은 엄마들이 이것을 하기 때문이다.

‘정치하는엄마들’인 만큼 정당 설립 논의도 할 것 같은데.

성실: 스토리펀딩 사이트에서 ‘정치하는 여자들’이라는 컨셉으로 펀딩하더라. 정치혐오 사회에서 ‘정치하는’이라는 말이 긍정적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는 것도 좋은 효과라 생각한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식상해졌다. 저희가 생각하는 정치가 생활정치를 포함하는 부분이고, 다만 제도권 정치는 조직과 돈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 그래서 조직과 돈이 동원 가능한 특정 부류가 정치권력의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후보 공보물을 봐도 연령대와 성별에서 너무나 편향되는 게 드러났다. 제도권 정치로 진입을 얘기할 때 정당을 만들 수도 있겠고 폭넓게 논의 중이다.

그러나 풀뿌리민주주의의 궁극적 목표도 건강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제도권 정치의 결정들을 민주주의 당사자의 필요에 의해 변화시키는 것에 있다. 우리도 결국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가게 될 것 같다. 조직과 돈이 없는 선거로서 우리가 가진 것을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을 설득해낼 것인가. 그런 논의들을 활발하게 해나가는 게 제 바람이다.

운희: 우리는 당사자 정치의 필요성을 부르짖으며 탄생했으므로 기성 정치와는 다른 대안세력이 돼야 한다는 고민이 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정치에 나서고자 할 때 지금처럼 국회의석 비중으로 보면 양당체제가 공고하게 자리잡은 상황에서 자본력이나 조직력의 한계를 이유로 기성정치에 편승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가에 대해 우려를 가지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당장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소수정당들이 겪어야 했던 어려움들. 가령 공탁금을 내고 공보물 하나 만드는 것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겨주는 구조적 문제를 바꿔나가는 노력도 우리 안의 정치세력화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엄마들의 단체와 다른 단체와 차이가 있다면.

미정: 조직문화가 다른 것 같다. 실제로 얼굴을 마주한 적 없이 온라인 채팅으로 하는데 한계가 있는데도 이렇게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배려의 정서가 깔려있지 않나 싶다. 기본적으로 타인의 의견을 깊이 생각하고 고민한 다음 의견을 밝히는 것 같다. 채팅창에서 확실히 느껴진다.

성실: 차이에 대한 존중에서 마더링(mothering) 경험은 너무 중요하다. 순식간에 엄마가 되면서 소수자가 되고 그런 (차별적인) 대접을 받으면서 분노, 울화를 경험한다. 그런 동기로 모인 분들이라 서로 차이를 보듬으려 한 것도 크다. 차별받았다고 해서 엄마를 하지 않겠다가 아니라, 마더링 경험이 중요하기에 공동양육아자, 지역사회도, 국가 책임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생물학적 엄마 아니라 마더링의 주체로서 개인과 개인이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의사소통이 쉽진 않지만 내가 절대 우위에 있지 않고 아이에게 배운다. 서로에게도 마찬가지다. 또 언니라고 서로를 호칭하는 것도 영향이 있다. 대표든, 연장자든 모두가 구성원 중 한 명일 뿐이다.

고은: 공감한다. 마더링의 경험은 사회적으로 굉장히 가치있는 일이다. 오롯이 개인으로 존재하던 사람들이 아이를 낳고 소수자 약자인 아이를 돌보는 경험을 하면서 타인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보는 눈이 장착되는 듯하다. 엄마로서 겪은 어려움에 있으면서 개인의 문제에 매몰돼 있으면 이게 누가 나쁜 사람이어서, 개인을 비난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가부장제 구조 속에서 문제가 생겨남을 알게 되기에 우리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경험이 쌓이게 된다.

정당은 굉장히 먼 얘기고 언젠간 성장하면서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 보는데 한국의 정치현실상 선거구제 등 문제를 보면 소수정당이 의회에 나서기 어려운 지점이 크고 물리적 어려움이 있다. 향후 정당 논의가 이어지게 된다면 선거구제 개편 등 이런 문제를 들고 활동하는 것으로 확장되지 않을까.

이번 지방선거를 평가한다면.

하나: 촛불혁명으로 정권은 바뀌었고 대통령의 인기도 예전에 비해 크게 높지만 내가 사는 지역의 정치는 일절 변화가 없다. 여의도, 청와대에는 집중해도 동네엔 무관심하다. 국회의원을 하고 나니, 서민 중산층을 아는 사람만 돼도 정말 훌륭한 정치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 관악구 구의원 마선거구에 출마한 민중당 김한영 후보를 주목하고 있다. (평범한 개인으로) 관악구지역에서 마더센터 조례안 추진 서명을 1만명 넘게 받았던 장본인이다. 결국 조례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가 지난 선거 때 구의원으로 당선된 1·2·3등 다 8000 안팎의 득표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서명 인원이 엄청나다.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활동하고 선거가 생활과 연결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성공했으면 좋겠다. 정치와 선거와 우리 유리돼있는데 이를 비판만 할 게 아니라 거리를 좁히는 게 엄마 정치뿐 아니라 우리 몫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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