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철 한전KDN 사장,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한전KDN
왼쪽부터 박성철 한전KDN 사장,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한전KDN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4차 산업혁명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산업분야의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강화한다.

지난 6월 7일 한전KDN은 산업부, 고려대와 ‘산업부 주요산하기관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철 한전KDN 사장,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KDN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2년제 석사학위 과정으로, 오는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3기의 교육과정(매년 20여명의 교육생 선발)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가 70여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블록체인, 전력제어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및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위주의 교육 과목을 신규로 개설하고, 대부분의 산하기관이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강의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철 사장은 “산업부 산하기관의 보안관리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정부기관 및 전문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하는 협력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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