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빈 등 총 16개 커피 브랜드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스타벅스, 커피빈코리아, 커피베이 등 커피전문점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 이들 업체를 포함한 총 16개의 커피전문점은 ‘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현재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는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하면 3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면서 머그와 개인컵 사용을 높이기 위해, 스타벅스 앱을 통한 주문과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오더’시 컵 선택에서 일회용컵과 머그, 개인컵 등 3개의 선택 사항을 구성했다.

커피빈코리아는 일회용 컵 대신 모든 매장에서 전용 아이스컵을 사용하고 있다. 커피빈은 “아이스 음료를 마시는 고객에게 전용 아이스컵을 제공해 편의성은 물론,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베이 또한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등을 사용하면 음료 가격의 200원을 할인하는 할인제도를 도입했다. 매장 내 이용 고객에게는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 컵과 용기에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16개의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앤제리너스 △파스쿠찌 △이디야 △빽다방 △크리스피 크림 도넛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커피빈앤티리프 △ 커피베이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디초콜릿커피 △디초콜릿커피앤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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