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2018 제9회 양성평등 디자인 전국 공모전’을 연다.

양평원은 “‘양성평등 디자인 전국 공모전’은 양성평등 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통해 생활문화 속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진행해온 국민 참여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양평원과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여성가족부·교육부·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모대상을 아동(초등학생)으로 확대했다.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다시 보기(일반부) △학교생활 속 양성평등 지키기(청소년부) △내가 꿈꾸는 양성평등 세상 만들기(아동부) 등 연령별 공모 주제에 따라 작품을 모집한다.

일반부·청소년부는 시각디자인(포스터, 일러스트, 광고, 픽토그램, 건축 디자인, 제품디자인), 만화(컷,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아동부는 그림일기나 그림엽서 중 자유롭게 택하면 된다.

작품은 국제디자인교류재단 홈페이지(www.ipd.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은 1·2차 심사를 거친 후 8월 8일 발표된다. 일반부·청소년부·아동부 등 각 부문별로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금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상), 은상, 동상, 특선 등을 받는다. 시상식은 양평원에서 진행하는 ‘제2회 양성평등 콘텐츠 전국 공모전’과 함께 8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수상작들은 교과서 수록, 양성평등 교육 교재 활용, 각급 학교 및 공공기관 순회전시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원은 수상작을 전시·활용하고자 하는 기관·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연중 대여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원 홈페이지(www.kigepe.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3156-61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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