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불교연대(이하 성불연대)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제2회 위대한 여성 마하마야 페스티벌을 연다.

성불연대는 “석가탄신일을 기념하고, 부처님을 이 세상에 오게 하신 마야부인을 경배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성스러운 어머니, 생명을 살리고 종교로 나투시다’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김명주 충남대 영문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은선 전 세종대 교수, 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 등이 ‘만물을 살리는 천지생물지심의 유교 모성과 페미니즘’, ‘붓다가 어머니로 선택한 위대한 여성, 마하마야’ 등을 주제로 얘기한다.

2부 ‘내 안의 마하마야를 찾아서’에서는 헌공, 헌시 등을 비롯해 불교여성개발원 위즈덤합창단의 노래 공연, ‘만다라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성불연대는 전국비구니회, 지혜로운여성 등 조계종단 내 18개 단체들의 연대체로, 성평등한 붓다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인간평등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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