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수상 여성골프채 부문

야마하골프 | ㈜오리엔트골프

130년의 역사를 가진 야마하의 브랜드 슬로건은 ‘Creating KANDO(感動, 감동) Together’로 ‘감동을 함께 만들다’는 의미가 있다. 고객과 함께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야마하가 기술과 품질, 서비스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세계 최대 악기 제조회사인 야마하는 전 세계적으로 소리와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 메이커로써 AV기기, 모터, 제트스키 그리고 골프 클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했다. 

야마하는 1953년 당시 야마하의 사장이었던 겐이치 카와카미(Genichi Kawakami)의 제안으로 골프 클럽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1982년 야마하는 세계 최초 탄소 복합 골프 클럽 헤드를 만들었다. 1991년에는 야마하가 세계 최초로 티타늄 소재의 드라이버인 단조 티타늄 드라이버를 발매했다. 이후 야마하는 티타늄 드라이버 제조 방법의 혁명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1992년에는 헤드 체적 300cc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당시 골프 시장에선 헤드가 ‘너무 크다’는 반응이었지만, 현재 대부분 드라이버는 460cc로 야마하가 클럽 헤드를 키우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후 메탈 헤드가 주류였던 골프 시장에 ‘카본 헤드’를 가져와 꾸준히 반발 계수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야마하는 세계 각국 54종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야마하는 2클럽 더 나가는 ‘인프레스 UD+2’의 성공으로 일본 내(內) 아이언 부문 판매 1위를 유지,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시작된 골프 브랜드 순위 조사에서 매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인프레스 UD+2 여성용은 무거운 건 싫지만 비거리는 늘리고 싶은 여성 골퍼들에게 제격이다. 공은 더 멀리 나가게 해주지만 솔 일체형 웨이트로 설계돼 오히려 무게는 더 가볍다. 특히 여성 골퍼들을 위한 맞춤 설계로, 밑부분을 부드럽게 해 타구의 좌우 편차를 줄여줬다. 또 롤을 부드럽게 만들어 페이스 하부에 볼이 맞더라도 볼이 잘 뜨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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