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양윤정, 피아니스트 한지현의 듀오 스프링 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체코의 대표적 작곡가인 드보르작과 야나첵, 현란한 피아노 연주 기교로 유명한 헝가리 작곡가 리스트, 20세기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봄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윤정 씨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미국 커시트 음대,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거쳐 독일 베를린의 한스아이슬러 음대에서 마스터 과정을 졸업했다. 국내에선 과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대구방송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연주했다. 베를린 컬리지움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플레벤필하모닉, 헝가리 세게드필하모닉, 벨기에 Royal de Chambre de Wallonie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연주했다. 음악저널 콩쿠르와 세종 콩쿠르 대상, 한국일보·TBC·부산·이화경향 콩쿠르 1등, Max Rostal 국제 콩쿠르 현대음악상, 인터내셔널 솔로 컴페티션 3등, 2015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피아니스트 한지현 씨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거쳐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G.Campochiaro 국제 콩쿠르, 독일 Reinhold Gliere 국제 콩쿠르 1위, Fiorina Sismondi 국제 콩쿠르 2위 등 해외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독일 SWR 방송국 주최 음반 녹음과 방송, 독일 Baden-Baden 필하모니와 협연 및 다수 독주회, 세종문화회관 트리오 에코 연주회, 예술의전당 듀오 연주회 등에서 연주했다.

이번 콘서트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70-88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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