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국제컨퍼런스의 모습 ⓒ여성신문
싱글맘 국제컨퍼런스의 모습 ⓒ여성신문

매년 5월 11일은 ‘싱글맘의 날’이다. 싱글맘의 날은 ‘혼자라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의미로 미혼모, 한부모, 해외입양인 및 아동권리옹호 단체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 가는 기념일을 말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8회를 맞았다.

이번 제8회 ‘싱글맘의 날’ 기념행사는 <미혼모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 ‘내 아이 내가 키우면 안되나요?’>라는 주제로 캠페인과 국제컨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은 5월 5일 오전 9시 30분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공원에서 개최 되는 ‘2018 여성마라톤대회’ 중 4.5km 걷기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 부스에서는 △싱글맘의 날 뱃지 나눔 △현장피켓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대회 참여자에게 싱글맘의 날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김도경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와 프레시안 전홍기혜 기자가 주제발제를 하고, 성정현 협성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해진 한양대 교수, 김은희 (사)대구미혼모가족협회 대표, (사)뿌리의집 시몬(Simone Eun Mi) 국제협력팀장 및 관련부처인 보건복지부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5월 11일 국제컨퍼런스 사전행사로는, ‘Good baby box 체험’ 및 희망메시지 나눔이 함께 진행된다. ‘Good baby box’는 ‘미혼모를 살리는 좋은 베이비 박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제8회 ‘싱글맘의 날’ 기념 행사는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및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에서 주관하며, 국회의원 남인순, 서영교, 권미혁(더불어민주당), 김삼화, 신용현(바른미래당), 송희경, 윤종필(자유한국당)의원 및 기독여민회, 대구미혼모가족협회, (사)뿌리의 집, (사)지혜로운여성,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325KAMRA, SPEAK(스피크), 양육비이행관리원, 입양인원가족모임 민들레회(Dandelions),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입양인 모임(TRACK),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 등이 함께 공동주최 하며, 취지에 공감하는 한국가스공사, eQQUI korea, 옷니엘, 위드베베 등이 후원업체로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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