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위원장이 ‘2018년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씨티은행노동조합
송병준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위원장이 ‘2018년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씨티은행노동조합

PC오프제 도입, 특별휴가 신설 등

기업 내 ‘워라밸 ’문화 확산 기여

송병준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위원장이 30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송병준 위원장은 2017년 체결한 임금 및 단체 협약을 통해 임금저하 없는 주 35시간 기준 PC 오프제를 도입해 근로시간을 단축시켰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의 일괄 정규직 전환에 기여했으며 10일 연속 특별휴가를 신설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데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병준 위원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또 우리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 구성원 전체에게도 대단히 역사적인 날”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조합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단히 발로 뛰는 위원장으로 남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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