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은 4월24일 제29회 태인 체육장학금 후원행사를 열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고 박영석 대장 부인 홍경희 씨, 이상현 ㈜태인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태인 제공
㈜태인은 4월24일 제29회 태인 체육장학금 후원행사를 열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고 박영석 대장 부인 홍경희 씨, 이상현 ㈜태인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태인 제공

㈜태인(대표이사 이인정, 이상현)은 지난 24일 충북 청주 태인 본사 강당에서 제29회 태인 체육장학금 후원행사를 열고 육상, 핸드볼, 양궁, 역도, 산악, 스키 분야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인은 1990대부터 다양한 분야의 체육·등반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충북도 내 체육 인재 발굴과 산악부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 체육 꿈나무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29년간 532여 명에게 3억99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인은 또 이날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사장 이영균)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앞으로 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은 산악 그랜드 슬램을 세계 최초로 이룩한 고(故) 박영석 대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소년과 장애인들에게 국토대장정 등 도전·탐사 기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재단이다. 태인은 앞서 지난해 엄홍길 휴먼재단 네팔 휴먼스쿨 건립 사업도 후원했다.

태인의 사회공헌담당 임원인 이상현 대표는 “태인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감독.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이은경 감독, 아테네올림픽 핸드볼 은메달로 ‘전설’이 된 임오경 감독,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의 김창호 대장도 이날 후원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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