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721 NH투자증권 8층) 개소식을 가졌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도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에 부울경 원팀’으로 승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721 NH투자증권 8층) 개소식을 가졌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도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에 부울경 원팀’으로 승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캠프 명칭 ‘O.K. 캠프’로 명명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721 NH투자증권 8층)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재호 국회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전재수 국회의원 등 공동선대위원장단과 최인호, 김해영 국회의원 등이 각계각층의 시민 및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도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를 '부울경 원팀'으로 힘을 합해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오거돈 후보는 “부산을 가장 잘 아는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이 시장이 돼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려고 한다”며 “원팀을 합쳐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서 민주당 깃발아래 승리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했다.

그는 “부산 시민들의 바람은 3전4기의 저의 꿈과 별반 다르지 않다. 4번째 도전에 나서는 이유는 부산의 변화와 교체를 통해 부산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는 평생 신념과 가치이기도 하다. 정권 교체를 통해 동북아해양 수도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 오거돈이 부산을 확실한 해양수도,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어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 후보는 준비된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드루킹 사건 특검하자는데 12개월 동안 자유한국당은 특검하자고 한 것이 8번째이다. (자유한국당은) 우리 정부 발목잡고 남북회담도 발목잡는다”며 “부산이 디비지면 대한민국이 디비진다. 노무현이 못 이룬 꿈 문재인이 만들어간다. 그 출발을 부산에서 지방선거에 성과를 내서 못 이룬 꿈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힘모으자”고 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김경수 국회의원은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고 부산·울산·경남이 하나돼 바람의 시작을 만들겠다”고 “홍준표 대표가 김경수 죽이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민심과 거꾸로 가고 있다. 민심과 반대로 가는 정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 못한다. 민심이 심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의 선대위는 박재호, 전재수, 이호철, 정경진 등 4인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이 가덕도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신정택 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경진 전 부시장이 동북아해양수도부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장인화 동일철강그룹 회장이 2030부산등록엑스포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선대위는 이 외에도 30여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당선 후 부산시의 정책 입안 및 공약 실행 등을 위한 자문위원회 역할을 한다.

오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지난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 선거사무실로 사용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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