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부모연합, 다음달 10·12일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 기념행사

 

한국한부모연합(대표 전영순)은 다음달 10·12일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한부모 가족, 다같은 가족입니다’다. 한국한부모연합 측은 “한부모 당사자들의 제안활동으로 지난해 12월 ‘한부모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며 “한부모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일에는 오후 2~5시까지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2018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 기념행사 및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운동 변천사 영상관람, 한부모권리선언문 낭독, 한부모서포터즈 발대식 등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소라미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가 ‘인권 시각에서 본 다양한 한부모가족의 모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부스를 운영하고, 한부모 난타 공연, 한부모인권선언문 낭독, 한부모 발언대,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이어 뮤지컬 공연, 베베식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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