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공모

‘2018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오는 5월 15일까지 국내 여성과학자상 공모 대상자를 모집한다. ‘2018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대표 얀 르부르동)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정선주)이 주관한다.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한국 국적의 여성과학자 중 활발한 학술 활동 및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로,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국내 과학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펠로십은 박사 후 과정(연구교수 포함)에 있는 자로, 우수한 국내 연구업적을 보유했거나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한국 국적의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5월 15일까지 이메일(master@womenbioforum.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http://www.womenbio.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가족양립 지원 컨설팅기업 모집포스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가족양립 지원 컨설팅기업 모집포스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기업·기관에 무료 ‘워라밸’ 컨설팅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서울시 소재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일·가족양립 직장문화 조성 맞춤형 방문컨설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는 ‘워라밸’ 직장 만들기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swfb.or.kr)나 전화(02-810-5044, 5015)로 가능하다. 총 22곳을 선정, 전문 컨설턴트가 1곳 당 최대 5회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임직원 상담을 통해 각 기업 등의 일‧가족양립 수준을 진단하고, 조직문화 및 경영진, 근로자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제도와 프로그램을 설계해 준다. 선정 기업은 차후 △일‧가족양립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규정마련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제도도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지원 △서울시 정책 정보 등 프로그램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일·가족양립 우수기업’ 후보로 추천될 수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한무경 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양은정 제주지회장, 연경희 충북지회장, 정윤숙 수석부회장, 한무경 회장, 정분옥 부산지회장, 진덕수 대구경북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한무경 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양은정 제주지회장, 연경희 충북지회장, 정윤숙 수석부회장, 한무경 회장, 정분옥 부산지회장, 진덕수 대구경북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인, 반부패·청렴사회 위한 ‘선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 이하 여경협)는 23일 오후 서울역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렴서약서에는 정부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반영해 △법과 원칙 준수 △반부패경영 및 책임성 강화 △갑질문화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위한 노력 등 여성기업인으로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 이날 서약식에서 한무경 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회장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청렴한 기업문화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청렴 실천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앞으로 본회 및 지회의 각종 행사 및 모임에서도 반부패․청렴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회별 서약식을 통해 전 회원사에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카콜라, 사단법인 WIN과 ‘청소년 드림UP’ 진행

한국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포츠 클래스’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탐험하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드림 클래스’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림 클래스’는 꿈과 미래 탐험을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국내 및 다국적 기업의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과 연계해, WIN 소속 전현직 기업 임직원중 50여명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청소년들의 드림멘토로 나서게 된다. 사전 교육을 수료한 드림멘토는 2명씩 한 팀으로 구성돼 오는 10월까지 각 학교를 방문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샤넬 매장 ⓒ뉴시스·여성신문
샤넬 매장 ⓒ뉴시스·여성신문

샤넬코리아 노사 임금협상 최종 합의

샤넬코리아가 2018년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샤넬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노사 간 임금협상이 타결돼 쟁의행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샤넬 노조는 백화점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약 한 달 동안 쟁의행위를 이어왔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4일 두 차례 부분 파업을 하기도 했다. 노조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고용노동부 고발도 취하할 예정이다. 샤넬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에 의거해 모든 법적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내 고용 창출에 더욱 힘 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2주로 기간 단축 검토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이 기존 1개월에서 2주로 단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인호 차관 주재로 유관기관, 학계, 업계 등과 올해 9월 말 개최 예정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대한상의는 2016년과 지난해 두 차례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 효과와 참여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먼저 행사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주 내외로 단축하고, 추석 연휴 이휴에 열어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과 다르게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제품과 콘텐츠가 부족하고, 할인율도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합동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 방향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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