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에서 ‘제6회 지재권 아카데미’를 열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공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에서 ‘제6회 지재권 아카데미’를 열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공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윤혜온)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에서 특허청과 함께 ‘제6회 지재권 아카데미’를 열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와 특허청은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연구개발 결과물을 보호받고, 지식재산권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재권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식재산 관련 융합 지식 함양·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주연 변리사, 한선화 박사, 추장희 심사관 등이 강연에 나섰다. 각각 △기술이전을 고려한 IP-R&D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인재 △지식재산업무와 관련자격증 소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윤혜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은 “지재권 아카데미는 그동안 회원들의 지식재산권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돼왔으나, 이번에는 회원들의 전문지식을 대학생들에게 나누는 지식나눔 행사를 겸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1993년 창립된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대학, 출연연구원, 공공기관과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 중인 1680여명의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인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최초 여성과학기술인 전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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