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의 상임대표가 연임됐다.

㈔부산여성NGO연합회는 지난 26일 오후 부산 서면 터존뷔페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활동보고와 결산보고, 2018년 활동 계획보고, 상임대표 및 임원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표창장과 공로상을 우리옷사랑회 권정희 회장과 차문화봉사회 김옥희 회장에게 각각 수여해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투표를 통해 연임이 결정된 김영숙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산업과 기술의 무경계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일과 일상의 균형인 워라밸(Work Life Balance)이 행복한 삶의 가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여성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역량강화를 통해 부산여성의 권익 신장, 부산의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여성과 사회의 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최근 미투운동은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의 여성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의 확산이자 성별에 갇힌 젠더의식에 대한 인식전환의 시작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의 아픔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부산여성NGO연합회는 24개단체 350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여성단체협의체로 글로벌 여성리더로서의 역량강화 사업과 여성의 입지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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