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인구 위기 문제와 심각성에 대한 전 세대의 공감 유도 및 극복 노력을 위해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맞춤형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3월 22일 가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인구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파견한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함께 가꾸는 우리들의 세상’을 주제로 진행한다. 시는 학생들에게 인구 구조의 변화와 원인, 양성평등,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연령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가정의 중요성,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일반 시민, 기업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확대하는 등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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