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청장에 출마한 박영미(56, 더불어민주당) 노무현재단 부산공동대표가 지난 24일 영선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미 페이스북
부산 영도구청장에 출마한 박영미(56, 더불어민주당) 노무현재단 부산공동대표가 지난 24일 영선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미 페이스북

부산 영도구청장에 출마한 박영미(56, 더불어민주당) 노무현재단 부산공동대표가 지난 24일 영선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영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영도구 발전의 동력을 '영도를 관광레저 일번지'로, 구행정의 철학은 '주민구청장시대'로 천명했다.

박 후보는 “지난 대선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영입해 부산선대위원장으로 뛴 제가 영도사람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영도주민들과 함께, 영도발전의 진짜 주역이 되겠다”며 “모든 정치적 인적자산과 역량들을 영도발전에 모두 바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주민구청장시대 개막으로 그동안 정책적으로 소외받았던 영도를 관광레저 1번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이의 실행을 위해 당선 후 곧바로 "영도 관광레저 1번지 TF팀 추진단을 구성"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공약의 이행을 위해 "봉래산 관광자원 개발, 태종대일대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 지정 추진, 중리산 군부대 이전 추진, 해양테마파크 조성, 해양생태관광지 조성 등 레저스포츠 관광자원 개발을 종합적이고 집약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도발전의 염원을 담은 세대별 주민대표들의 축사가 진행되어 지역민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학부모대표 정혜경(동삼동), 청년대표 김도헌(해양대학교), 장애인대표 제호석(부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협회 영도구지회장), 여성대표 김현미(영도여성회), 노인대표 조덕형(동삼동) 이상 5명의 주민대표가 지역 현안의 문제점과 바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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