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뉴시스·여성신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뉴시스·여성신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56) 회장이 지난 24일 열린 회장 선거에서 20대 회장에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4월1일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24일 ‘2018년은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제도 마련의 해’를 주제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열린 제20대 회장 선출 투표 결과 홍옥녀 후보는 출석 대의원 287명 중 75%(총 214표)의 득표율로 최경옥 후보를 연임에 성공했다. 감사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신경란 후보가 92%(총 265표)의 찬성을 받아 당선됐다.

또 변경된 정관에 의해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번 선거에서 홍옥녀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부회장 후보였던 임선영·김길순·정재희·하식 후보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홍옥녀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71만 간호조무사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간호조무사단체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기동민·권미혁·정춘숙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박인숙·김승희 의원(이상 자유한국당),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윤소하 의원(정의당) 등을 비롯해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 의원과 정재호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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