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 사상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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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식인이란 지식의 지적 영역에서 쌓은 명성을 가지고 기존의 사회·정치권력을 비판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지식폭력을 이야기하면서 이문열을 꼬집고, 미당문학상의 정치적 의도를 살펴보고, 백낙청 교수의 최근 움직임 등을 비판한다. 강준만 지음/9800원/개마고원 (02)326-1012

<소년의 노래>

이 책은 고르키, 체홉 등 러시아 문호들의 작품 7편을 엄선한 작품집으로 작품의 배경이 된 시기는 러시아혁명 전부터 레닌그란드가 나치에 점령되었던 제2차 세계대전까지로 러시아인들의 삶의 애환, 끈끈한 인간애 등을 보여준다. 고르키, 체홉 외 지음·이득재 옮김/7000원/사계절출판사(02)736-9380

<방송은 나를 미치게 한다>

방송작가로 8년째 일해온 저자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무작정 방송사에 원고를 보내 방송계에 들어온 후 각종 프로그램을 맡아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만난 각양각색의 사람들, 보람있었던 일 등을 적어놓았다. 최지연 지음/8000원/오늘책(02)322-4595

<잭 웰치·끝없는 도전과 용기>

경영혁신가인 잭 웰치가 GE와 함께 한 20년의 경영신화에 대해 쓴 경영지침서이다. 기업문화를 중시한 그는‘벽 없는 조직’으로 개방적이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문화를 창조했다. 잭 웰치 지음·이동현 옮김/15500원/청림출판 (02)546-4341

<이제 아버지를 알 것 같은데>

가난하지만 성실한 신앙과 소박한 웃음을 잃지 않았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돌이키며 죽음을 준비하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글이다. 재발견된 인간관계를 감동으로 묘사하고 있다. 짐 후버 지음·박인용 옮김/8500원/산해(02)738-2201

<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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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라틴아메리카에서 체류했던 2년동안 접한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회현실을 다룬 문화기행서이면서 라틴입문서로 쿠바, 페루, 칠레, 멕시코 기행 등을 실어 놓았다. 이성형 지음/13000원/창작과 비평사 (02)718-0541

<즐거운 살인>

저자는 범죄소설이 겪어온 내용의 변화를 추적하다보면 부르주아 계급의 의도를 뚜렷히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모든 행위는 범죄 행위가 되고 그 결과 저항은 개인화되어 고귀한 악당이 단순한 살인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에르네스티 만델 지음·이동연 옮김/13000원/이후(02)3143-0915

<성스러운 세 도시>

시원의 도시를 찾아가는 세편의 순례기를 통해 타락한 현대문명을 반성하고 인간의 본원적 얼굴을 탐구하는 산문시같은 작품. 작가는 과거의 화려함을 뒤로 한 채 문명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옛 성지들을 그리며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르 클레지오 지음·홍상희 옮김/ 6000원 / 문학동네 (02)927-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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