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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다이안 포시, 비루테 골디카스. 20세기가 낳은 대표적 여성 인류학자인 이들은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연구로 학문적 성취를 이루었다. 이들의 과학적 역경과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책. S Y 몽고메리 지음·김홍옥 옮김/ 12000원/ 다빈치 (031)449-1701

<스무날 동안의 황토기행>

중국역사 이야기로 현재 남아있는 역사 유적지에 대한 잘못 알려진 이야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답사를 통해 느낄 수 있다. 지은이의 역사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임중혁 지음/ 12000원/ 조합공동체 소나무 (02)707-2485

<빵 들고 자는 언니>

저자의 삶에 대한 나름대로의 통찰을 담아 어린이들의 언어로 담아낸 동화. 아이들의 마음을 진솔하게 읽어내 우리 삶에서 소중한 가치인 동심에 대해 한없는 동경을 품게 하는 책. 고형렬 지음·강을순 그림/ 6500원/ 창작과 비평사 (02)718-0543

<이제야 나는 삶을 얘기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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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에 걸친 암 발병과 8년간의 투병생활을 했던 저자의 고통과 절망, 새로운 희망을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써내려 가면서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제야 삶을 얘기할 수 있겠다고 한다. 이연규 지음/ 7500원/ 은행나무 (02)3143-0651

<위안부가 아니라 성노예이다>

지은이는 1992년 유엔 인권위원회부터 2000년 일본군 성노예전범 국제법정까지의 이야기를 활동중심으로 엮은 책은 19세기 제국주의 침략부터 국민기금문제까지 서술하고 있다. 일본인인 저자는 정의를 짓밟은 조국을 국제사회에 준열하게 비판한다. 도츠카 에츠로 지음·박홍규 엮어 옮김/ 9500원/ 소나무 (02)707-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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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를 설립하기부터 마침내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기까지 6년간 안철수의 삶과 기업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 어쩌면 어눌하고 바보스러운 것 같지만, 인생과 기업이라는 승부에서 진정한 승부처는 어디인지 생생하고 담담하게 보여준다. 안철수 지음/ 9900원/ 김영사 (02)745-4823

<남자 vs 남자>

남성심리 전문가로 불리며 남성마음에 대한 탁월한 공감력을 보여준 정혜신의 심리 평전. 김영삼, 김어준, 이건희, 조영남, 이회창, 앙드레 김 등 소위 한국 대표남성들에 대한 인물평이 독특한 재미를 준다. 정혜신 지음/ 9500원/ 개마고원 (02)326-1012

<정찬용의 입시공부 그만해라>

변화무쌍한 교육정책에 질린 학부모들을 대신해 우리나라 교육과 입시 제도에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저자는 학부모들에게 교육정책에 휘둘리지 말고 주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자고 제안하며 새로운 학습목표와 공부법을 제시한다. 정찬용 지음·정훈이 그림/ 7500원/ 푸른숲 (02)364-8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