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0지구·수원장안클럽 주관

국제로타리3750지구는 지난 10일 수원장안로타리클럽의 주관으로 라온 청년클럽 창립식을 개최했다.

국제로타리클럽 113년 역사 속에서 청년들의 클럽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온클럽은 창립돼 ‘라온제나(즐거운 나) 라온하제(즐거운 내일)’라는 신념을 갖고 출발했다.  

이날 허한 3750지구 천기택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는 2018년 활동방향에 맞춰 새로운 인재 영입 차원에서 청년 회원들의 클럽을 출발하게 돼 의미가 있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클럽을 탄생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한 수원장안로타리 이승우 회장은 “로타리의 미래를 위해 젊은이들이 동참하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적극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로타리 탄생에 기여한 3750지구 총재특별대표 가인 박미연 회장은 “국제로타리클럽 창립자 폴 해리스가 창립 당시 36세였는데 현재 로타리 회원들 중 40세 이하는 세계적으로는 5%도 안 되고 한국의 경우는 3.5%에 그치고 있는 현실에 청년들의 의미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대 청년회장을 맡게 된 청묘 박세호 회장은 “라온은 즐거운 뜻이라는 순수우리말이다. 즐거운 봉사는 로타 모토와도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청년들에게 로타리의 정신을 부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