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8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이 열린다. 사진은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왼쪽)과 마이크 완  LPGA 투어 사무국 회장. ⓒ메디힐
오는 4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8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이 열린다. 사진은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왼쪽)과 마이크 완 LPGA 투어 사무국 회장. ⓒ메디힐

유소연·김세영 등

골퍼 144명 출전 

엘앤피코스메틱(L&P Cosmetic)이 오는 4월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타이틀스폰서로 내걸고 ‘2018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디힐빌딩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무국과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PGA 투어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엘앤피코스메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2018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은 올 시즌 여덟 번째 LPGA투어 정규대회로, 미국 현지 기준 4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와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미셸 위 등 144명의 골퍼가 출전할 예정이다. 총상금 150만 US달러(한화 약 16억2000만원), 우승 상금 약 22만5000 US달러(한화 약 2억4000만원) 규모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지난해 3월 ‘메디힐 골프단‘을 설립한 데 이어 LPGA 타이틀 스폰서십까지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메디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마스크팩 시장 리딩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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