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가운데)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대북특사단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회찬 원내대표, 이 대표, 강은미 부대표. ⓒ뉴시스·여성신문
정의당 이정미(가운데)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대북특사단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회찬 원내대표, 이 대표, 강은미 부대표. ⓒ뉴시스·여성신문

정의당은 제110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성폭력 없는 세상! 여성에게 정의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8일까지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7일 오전11시에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심상정 전 대표, 추혜선 의원을 포함한 각 지역 여성위원장, 지방선거 후보, 당직자와 당원이 참여하는 정의당 3.8 세계 여성의 날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오래 전 #미투를 통해 일본군의 인권침해와 여성폭력을 고발했던 일본군 성노예제 해결을 위해 오는 7일 오후12시에는 일본군 성노예제 해결을 목표로 한 제1325차 수요시위를 정의당 여성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오는 8일 오후3시에는 여성계와 함께 “경제적 자립과 평등 없이 성평등 세상은 만들어질 수 없다”는 취지로 OECD 국가 중 100:64이라는 가장 큰 성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2018 성별임금격차 해소 3시 STOP 제2회 조기퇴근 시위’를 개최한다.

정의당은 “성폭력은 근본적으로는 성차별적 사회구조에 위한 권력형 범죄이며, 가부장적 인식과 문화의 반영이라는 점을 사회적으로 인식해야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는 ‘여성이 당당한 나라’로 거듭나는 적극적인 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미투_#WithYou_성폭력 적폐청산! #슈퍼우먼 방지_독박육아 STOP! #성별임금격차 해소_3시 STOP! #여성 동수정치참여! #낙태죄 폐지!’등의 움직임을 통해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성평등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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